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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만들기'에 해당되는 글 1

  1. 2018.01.27 [도전!자취요리]설렁탕집 깍두기를 만들어봤습니다

배추김치만 먹다보니 다른 김치들도 먹고싶은데 사먹는 김치는 영 입맛에 안맞아서..

그래서 그나마 만만해 보이는 깍두기를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마트에 갔더니 무가 세일중이더군요ㅎㅎ

자취하는 사람이라 많이는 안먹기때문에 무는 하나만 샀습니다

 

 

깨끗히 씻은 무의 껍질을 감자칼로 벗겨주었습니다.

무가 꽤 미끄럽고 무거워서 몇번이나 놓칠뻔했습니다 고무장갑을 끼고 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무가 엄청 단단해서 무 써는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손 안다치게 조심하랴 무 썰으랴...무에 박힌 칼을 빼낼 때 정말 조심하셔야합니다;;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진 무를 버무리기 넉넉한 그릇에 담아주시고,

소금 2큰술, 설탕 2큰술 을 넣어서 골고루 버무려준 다음에 1시간동안 놔뒀습니다.

1시간동안 재우고 나면 물기를 빼주기 위해 채에 받쳐서 또 1시간가량 방치시킵니다.

 

 

 

그동안 뒷정리도좀 하고, 대파도 좀 썰고, 양념을 만들었습니다.

양념을 만들려면 먼저 풀을 만들어야하는데,

 물 한컵 + 밀가루(또는 찹쌀)  1큰술을 덩어리가 모두 풀리도록 잘 섞어주고 약불에서 좀 걸쭉한 스프정도의 농도가 될때까지 계속 저어주면서 만들어줬습니다.

그리고 만들어진 밀가루 풀을 완전히 식힌 다음 거기에

다진마늘 1/3 종이컵, 액젓 1/3 종이컵, 설탕 1/3 종이컵, 다진생강 1/4 큰술, 새우젓 1큰술

을 넣고 섞어줍니다. 덩어리지는것을 방지하기위해 고추가루 1 종이컵을 가장 마지막에 넣고 섞어주었습니다.

 

 

 

 

물기를 뺀 무에 준비해 놓은 대파와 양념을 넣고 버무려줬습니다.

이번에도 만들어놓은 양념을 다 넣을 필요는 없더라구요..아까워라..

뭉쳐있거나 양념이 덜 발라진 곳이 없도록 잘 뒤적여가며 버무려주면 됩니다.

 

 

 

아무래도 무를 하나만 했더니 김치통이 반밖에 안채워지네요

그래도 만드는데 엄청난 시간과 노동이 필요했습니다 새삼 어머니들이 존경스러워졌습니다

깍두기는 공기와 최대안 안닿게 꾹꾹 눌러담아야 한다길래 꾹꾹 담아서 비닐랩으로 공기와 닿는 부분을 최소화 시켜줬습니다. 실온에서 하루뒀다가 냉장고에넣고 2주뒤에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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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쓰88